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졌다. 김하성도 소득없이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경기 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56승 63패에 머물렀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마이애미 말린스와는 6.5게임차로 벌어졌다. 반대로 볼티모어는 74승 45패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에 한 발 더 멀어졌다. 성적이 안나오자 팬들의 발걸음도 줄어들고 있다. 이날 입장 관중 3만 8176명으로 연속 경기 매진 행진이 25경기에서 중단됐다.
1번 2루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으로 내려갔다.
상대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와 승부에서 완전히 밀렸다. 세 차례 타석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나마 세 번째 승부에서 풀카운트까지 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에는 상대 마무리 펠릭스 바티스타를 만나 2-2 카운트에서 5구째 101마일짜리 강속구를 때렸으나 타구가 홈플레이트 위로 떴다.
샌디에이고 타선 전체가 무기력했다. 6회 나온 가렛 쿠퍼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로드리게스는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9회 김하성이 물러난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가 연속 볼넷 출루하며 처음으로 기회다운 기회를 만들었으나 매니 마차도가 병살타를 때리며 허무하게 경기를 끝냈다.
득점권에서 3타수 무안타, 잔루 3개를 기록했다. 기회다운 기회가 거의 없었던 졸전이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노모 히데오가 갖고 있던 일본인 빅리거 최다 탈삼진 기록은 넘어섰으나 패전을 안았다.
2회 라이언 오헌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군나 헨더슨에게 주자 일소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