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 다쿠히로(20·일본)가 세계축구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육성 조직에서 어떻게든 버텨보겠다는 생각을 일단 접었다.
스페인 3부리그 라요 마하다혼다는 17일(한국시간) 나카이를 레알 마드리드 B팀으로부터 2023-24시즌 임대 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나카이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 입단하여 ▲2018년 17세 이하 팀 ▲2020년 18세 이하 팀 ▲2021년 19세 이하 팀 ▲2022년 성인 2군으로 단계를 밟아 승격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U-19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는 2경기 25분 밖에 뛰지 못했다.
B팀의 스페인 3부리그에서도 2022년 9월 4분 및 2023년 2월 1분 소화에 그쳤다. 나카이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을 수 없다는 현실을 3334일 만에 인정하게 됐다.
일본 잡지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여전히 나카이한테 2024 파리올림픽 퍼포먼스를 기대하며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스페인 3부리그 활약이 선수 개인에게 매우 중요해졌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