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재활경기에서 2안타 2득점...OPS 0.993

발목 부상에서 회복 이후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배지환이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재활경기 소화중인 배지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의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 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과 원정경기 1번 중견수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기록했다.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를 한껏 뽐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 이후 닉 곤잘레스의 우전 안타 때 상대 우익수 다숀 케어시 주니어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들었다.

배지환이 재활경기에서 맹활약중이다. 사진= MK스포츠 DB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방면 땅볼 타구로 2루타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상대 좌익수 질베르토 셀레스티노가 송구 실책을 범했고, 그 틈을 노려 그대로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었다.

송구가 빨랐지만 포수 태그를 절묘하게 피해 득점에 성공했다. 공식 기록은 2루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인한 득점.

7회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 경기에서만 세 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팀은 4-3으로 이겼다.9회 1사 2루에서 닉 곤잘레스가 좌전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앞선 타석에서 배지환이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1루 주자를 2루로 보냈다.

이날 경기까지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9경기 출전, 32타수 11안타(타율 0.344) OPS는 0.993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재활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은 최대 20일간 재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20일을 채우면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하거나 혹은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A에 잔류하게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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