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AG 주전 중견수, 3안타 맹타 날렸는데 하루 만에 선발 제외? “주루 중 무릎 다쳐서 빠진다.” [MK현장]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이 3안타 맹타를 날린 뒤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경기에서 주루 도중 무릎을 다친 까닭이었다.

SSG는 8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SSG는 24일 문학 NC 다이노스전에서 7대 4로 승리해 2위 KT WIZ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25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탈환도 가능해진다.

이날 SSG는 선발 마운드에 김광현을 올린다. 팀 선발 타선은 추신수(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최주환(2루수)-김강민(중견수)-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전의산(1루수)-조형우(포수)로 구성됐다.

SSG 외야수 최지훈이 주루 도중 무릎을 다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SSG 외야수 최지훈은 1개월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전날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최지훈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점이 눈에 들어온다. 최지훈은 전날 경기 주루 도중 2루에서 무릎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SSG 김원형 감독은 2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최)지훈이가 어제 2루 베이스에서 주루를 하다가 무릎을 살짝 다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 후반 출전이 가능할지도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김광현과 호흡을 맞추는 조형우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기본적으로 (조)형우가 보유한 타격 재능이 있다. 경기에 나갈수록 타격이 좋아질 것으로 본다. 또 수비에서 안정감 있는 리드와 블로킹, 송구 능력도 훌륭하다. (김)광현이도 형우와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더라. 광현이가 경험이 많으니까 같이 잘 끌고 가줄 듯싶다”라고 바라봤다.

SSG는 주중 두 차례 우천 취소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김원형 감독은 우천 취소가 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야수진이나 투수진이나 지친 부분이 있었는데 힘이 되는 휴식이 됐다고 생각한다. 선발 로테이션 고민도 풀 수 있었다. 선발진으로 돌아온 (문)승원이가 자연스럽게 일요일(27일) 등판으로 이동해 추가 휴식을 받으면서 등판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며 미소 지었다.

김 감독은 약 1개월여 뒤 올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공백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SSG에선 내야수 박성한과 외야수 최지훈이 대표팀으로 합류해 소속팀에서 빠진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일은 9월 22일로 예정됐다.

김 감독은 “(박)성한이 자리의 경우 (김)성현이랑 (김)찬형이가 들어갈 수 있다. (안)상현이가 골절상으로 빠진 게 아쉬운데 회복 상황을 계속 봐야 한다. (최)지훈이 자리엔 (김)강민이랑 (하)재훈이가 들어갈 수 있다. 곧 돌아올 에레디아와 외야 수비가 가능한 (오)태곤이도 있기에 대체 자원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SSG 벤치는 1개월 뒤 최지훈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공백을 메울 중견수 자원을 찾아야 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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