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는 역시’ 또 당신입니까 매과이어…스코틀랜드전서 후반 교체 투입→자책골

역시는 역시인가.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완승했다.

잉글랜드는 이날 필 포든의 선제골에 이어 주드 벨링엄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0 앞섰다. 그리고 후반 해리 케인의 쐐기골이 폭발하면서 스코틀랜드를 잠재웠다.

역시는 역시인가. 사진=AFPBBNews=News1

문제는 실점 상황이었다. 경기 내내 스코틀랜드를 압박하던 잉글랜드는 단 한 번의 수비 실수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리고 그 실수를 저지른 건 해리 매과이어였다.

매과이어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마크 게히와 교체 투입됐다.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있는 그는 지난 아스널전에서 교체 출전하면서 일단 첫선을 보였다. 그리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까지 입으며 일단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우크라이나와의 유로2024 예선에서 90분 풀타임 출전한 매과이어. 그는 스코틀랜드전에서 교체 출전하면서 신뢰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투입된 지 22분 만에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고 그 실수는 자책골이 됐다.

후반 67분 스코틀랜드는 빠른 공격 전개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공략,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매과이어는 스코틀랜드의 패스 루트를 알고 있었고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으로 향했다.

문제는 실점 상황이었다. 경기 내내 스코틀랜드를 압박하던 잉글랜드는 단 한 번의 수비 실수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리고 그 실수를 저지른 건 해리 매과이어였다. 사진=AFPBBNews=News1

잉글랜드의 골키퍼는 애런 램스데일이었다. 그는 단 1개의 유효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한 스코틀랜드를 상대하면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듯했다. 하지만 매과이어의 환상적인 슈팅(?)에 몸을 날려 막으려 했으나 실점을 피할 수 없었다.

매과이어의 자책골에 스코틀랜드 팬들은 그를 야유하고 또 조롱했다.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매과이어의 실수 하이라이트가 이 경기에서도 나왔으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매과이어에 대해 터무니없는 대우가 있었다. 난 전문가들에게 그런 대우를 받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매과이어는 우리에게 있어 절대적인 버팀목이었다. 핵심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문가들의 매과이어를 향한 혹평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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