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NL 서부 우승 확정...11년 연속 PS행

LA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지으며 가을야구행 티켓을 끊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6-2로 승리, 90승 57패를 기록했다.

이날 시애틀에 이기고 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더블헤더중 한 경기만 져도 지구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다저스는 시애틀을 이긴데다 샌프란시스코가 더블헤더 2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78승 72패로 남은 12경기를 모두 이기고 다저스가 모두 지면 90승으로 동률이 되지만, 다저스가 상대 전적에서 8승 5패로 앞서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이로써 2013년을 시작으로 11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됐다. 이중 샌프란시스코에게 지구 우승을 내준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지구 우승팀 자격으로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현 구단주 그룹이 본격적으로 팀을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매 시즌 포스트시즌에 나간 것.

이들은 또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이 됐다. 현재로서는 이 두 팀이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이날 시애틀 원정에서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4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에밋 시한이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가운데 이후 다섯 명의 불펜 투수가 투입돼 시애틀 타선을 막았다.

10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2루 땅볼로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 다저스는 11회초 맥스 먼시,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를 묶어 6-1로 달아났고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시애틀은 이날 패배로 81승 67패에 머물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랭킹에서 다시 4위로 밀려났다.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82승 67패)에 반게임차 뒤져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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