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나(안산시청)의 도전은 4강까지였다.
홍세나는 25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4강전 중국의 황첸첸과 경기에서 8-15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홍세나는 의미 있는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플뢰레의 아시안게임 5연패는 없었다. 2006 도하-2010 광저우에서 남현희가,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전희숙이 각 2연패들 달성했다. 홍세나는 한국 아시안게임 여자 플레뢰 5연속 금메달 도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결승에는 가지 못했다. 하지만 홍세나는 중국 팬들의 일방적인 ‘짜요’ 응원을 이겨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관중석에 있는 팬들도 홍세나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8강에서 난적 싱가포르의 아미타 베르티에를 누르고 올라온 홍세나는 경기 초반부터 밀렸다. 0-6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홍세나는 0-6에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점수를 가져오지 못하며 주춤했다.
그러다 1-9에서 연속 4점을 가져오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연속 2실점을 하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지만, 홍세나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다시 8-12까지 추격했다. 사정권까지 왔다. 동료 선수들도 홍세나에게 응원을 보내며 힘을 실어줬지만 8-12에서 연속 실점을 해 8-14가 되었고 마지막 실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그래도 홍세나는 개인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