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준의 고군분투에도 승리는 없었다.
인제는 1일 강원도 홍천 K컨벤션 특설코트에서 열린 라우돈바리스와의 NH농협은행 국제농구연맹(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 메인 드로우 B조 첫 경기에서 13-22로 패했다.
인제는 노승준이 전투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었으나 라우돈바리스의 2점슛, 그리고 높이에 밀리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노승준이 9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김민섭도 3점을 보탰다. 그러나 하도현이 1점, 박민수가 무득점으로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인제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민수와 노승준의 2대2 플레이로 먼저 득점했다. 이후 김민섭의 돌파로 2-0 리드했다. 그러나 라우돈바리스 역시 높이를 활용, 2-2로 금세 따라붙었다.
노승준과 하도현의 골밑 득점, 그리고 김민섭의 2점포가 림을 가르며 6-4로 앞선 인제. 곧바로 2점슛을 내주며 6-6 동점이 됐으나 적극적인 협력 수비, 리바운드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인제는 노승준이 파워를 이용한 골밑 득점으로 라우돈바리스를 압박했다. 그러나 205cm 빅맨 오렐리우스 푸켈리스는 강력했고 뒤를 이어 나온 파울리우스 벨리아비시우스 역시 인제의 골밑을 적극 공략, 인제는 8-12로 밀렸다.
인제는 라우돈바리스보다 먼저 7번째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실점이 늘었다. 노승준이 다시 한 번 림을 공략했지만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나 라우돈바리스 역시 팀 파울에 걸리며 13-14, 1점차로 쫓은 인제다.
발목이 잡힌 건 파울 관리였다. 인제는 석연찮은 판정에 불만이 있었고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자유투로만 대량 실점, 13-19로 밀렸다. 끝내 마지막까지 서로 득점을 주고받다가 끝내기 2점슛을 허용하며 패했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