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단 최초 대체 外人 10승 새 역사 썼다…그래도 덤덤한 브랜든 “나보단 팀 승리에 주목해주길”

두산 베어스 투수 브랜든 와델이 구단 최초 대체 외국인 투수 10승이란 새 역사를 썼다. 하지만, 브랜든은 “나보단 팀 승리에 더 주목해달라”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브랜든은 10월 2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팀의 7대 2 승리에 이바지했다.

브랜든은 1회 초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두산은 1회 말 정수빈과 조수행의 연속 볼넷과 양의지의 사구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양석환의 2타점 선제 적시 2루타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상대 선발 투수 장재영이 양석환의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아 교체됐다.

두산 투수 브랜든이 10월 2일 잠실 키움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사진(잠실)=김근한 기자
두산 투수 브랜든이 10월 2일 잠실 키움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사진(잠실)=두산 베어스

두산은 바뀐 투수 윤석원을 상대로 1사 2, 3루 기회에서 김재환의 희생 뜬공과 강승호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3회 말에도 두산의 득점이 나왔다. 두산은 3회 말 1사 뒤 양의지의 안타와 양석환의 2루타, 그리고 김재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강승호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산은 후속타자 박준영이 2타점 좌익선상 적시 2루타을 날려 6대 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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