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좌완 레전드’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이 20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결정했다. 같은 팀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는 1년 더 현역 생활을 연장할 전망이다.
MK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장원준은 최근 구단과 논의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장원준은 향후 제2의 야구 인생을 고민할 계획이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원준은 곧바로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보였다.
장원준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롯데 1군 선발 마운드를 지키면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두산은 2015시즌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 부임과 함께 장원준을 4년 총액 84억 원에 FA 영입해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장원준은 2015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2승 12패 평균자책 4.08로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5년 포스트시즌에선 3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거두는 활약으로 우승 청부사다운 쾌투를 펼쳐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장원준은 2016시즌 27경기 등판 15승 6패 평균자책 3.14로 ‘판타스틱4’ 일원으로서 활약과 함께 팀의 통합 우승까지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