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 단계 올라왔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는 흥국생명은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챙기며 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승점 23점(8승 1패)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상대 공격을 13개나 막았다. 올 시즌 팀 한 경기 최다 블로킹. 이주아가 5개, 김연경-김미연-이원정-김수지가 각 2개를 잡았다.
또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팀 내 최다 18점에 공격 성공률 51.43%로 활약했고 김연경도 14점으로 지원사격했다.
경기 후 아본단자 감독은 “드디어 블로킹이 한 단계 올라온 거 같아 좋다. 블로킹과 수비가 잘 됐다. 플랜대로 잘 된 것 같다. 블로킹뿐만 아니라 유효 블로킹도 좋았다”라며 “매 훈련 때마다 블로킹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작년부터 블로킹이 부족한 부분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성과가 나와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늘 많은 이야기를 한다. 우리 팀은 물론 다른 팀들도 앞에 낮은 블로커 라인을 공략해 때리려고 한다. 블로커들과 늘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오늘 선수들이 잘 이해를 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