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펫터뷰-배우 박혜수 편] 영화 ‘스윙키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서 활약한 배우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를 통해 2년 만에 복귀했다.
영화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 분)와 하은(김시은 분)의 이야기로, ‘D.P.’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조현철이 메가폰을 잡은 첫 장편 데뷔작이다.
오랜만에 복귀한 박혜수. 그는 2년 동안 외로운 시간을 보낼 때 힘이 되어준 사랑스러운 반려견 ‘부’를 MK스포츠에 소개했다.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부’입니다. 귀여워하는 캐릭터 중에 ‘몬스터 주식회사’ 부가 있어요. 저희 ‘박부’가 귀여워서.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구조돼서 온 친구라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추정하기로는 4~5살로 알고 있어요. 저희 집으로 온 날은 7월 14일이라서 생일은 그때입니다.
#.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이 궁금해요.
‘너와 나’ 마지막 촬영을 제주도에서 했어요. 촬영 끝나고 제주도에서 2달 정도 있었는데, 그때 강아지 유기견 봉사를 다녔어요. 그러다가 서울에 가면 임시 보호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임시 보호를 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교육이 됐고, 슬슬 애정이 쌓였어요. 임시교육 끝날 때쯤에는 다른 집에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부’와 함께 하고자 마음먹었어요.
#. 우리 동물만의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음.. 손! 앉아! 엎드려! 코! 이 정도 할 수 있어요(웃음).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부가 고구마를 좋아해서 엄청 조금씩 주고 있어요.
또 저는 영양제 안 챙겨 먹는 스타일인데 부한테는 영양제를 챙겨줘요. 털, 눈 영양제요.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집순이라서 집에 자주 있는 편이에요. 부와 함께 잘 놀아주는 편인데, 부득이할 경우에는 근처에 사는 동생이 와서 놀아주고 가요.
저는 일정이 길어도 하루에 한 번씩 꼭 산책하러 가는 스타일이라서, 동생이 와서라도 꼭 산책을 해줘요.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저는 매일 집에 들어가면 부가 있는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하고 힘이 되고 고마워요.
처음 왔을 때 경계가 많았던 친구여서 이렇게 저를 받아주는 게.. 그 마음이 느껴지니까 그게 고마워요. 저한테는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교육 시킬 때 엄청나게 찾아보긴 했어요. 부가 사람을 좋아하는데 강아지를 안 좋아해서 사회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요.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저의 수호천사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살면서 가장 외로울 때 저의 친구가 되어 준 아이예요.
언제나 내 편인 존재니까 그런 점에서 저를 지켜주는 수호천사라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정말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큰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라는 걸 알고 입양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기견 봉사를 하면서 파양하는 걸 너무 많이 보기도 해서..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