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의 두 번째, 세 번째 성범죄 혐의의 병합 재판이 오늘 열린다.
2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강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기소된 힘찬에 대한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선고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힘찬은 지난 2018년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 받아 복역 중인 상태였다.
더불어 힘찬은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지인의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의 허리를 잡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는 힘찬의 두 번째 성범죄에 해당되며, 힘찬 측 변호인은 피해자 2명에게 각각 1000만원씩 지급하고 합의했다고 밝히며 합의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 공판 중인 힘찬은 지난해 5월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 준 피해자를 강간한 뒤 불법 촬영하고, 그 다음달인 6월 피해자와 연락하는 과정에서 음란물을 전송한 혐의가 더해져 세 번째 성범죄 사건이 되었다.
세 번째 공판이 열린 지난달 24일 힘찬은 혐의를 인정했고, 피해자 측 변호인은 힘찬과의 합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을 병합해서 이날 오전 10시 40분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힘찬은 2012년 그룹 B.A.P 싱글 앨범 ‘워리어’로 데뷔했다. 그는 2019년 계약 만료 후 팀과 소속사에서 나왔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