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시스템을 앞둔 이정후, 열기가 뜨겁다.
‘뉴욕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의 외야 보강 계획에 대해 전했다.
양키스는 현재 애런 저지를 제외하면 나머지 외야 두 자리는 확실한 주전이 없는 상태다.
오스왈도 카브레라, 제이슨 도밍게즈, 에스테반 플로리알 등이 있지만,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거나 아직 성장할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 사실.
그렇기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외야수 영입에 역량을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여러 FA 선수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이정후도 그중 한 명이다.
인기는 뜨겁다. 뉴욕포스트는 “20개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정후에 대한 영입 경쟁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25세라는 젊은 나이, 그리고 중견수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 덕분에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음에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이정후를 “높은 수준의 타격 기술을 갖고 있으며 중견수 수비를 볼 수 있다는 프리미엄이 있다”고 소개하며 그가 “메이저리그에 케이팝을 가져다 줄 선수”라 평했었다.
KBO리그 통산 타율 0.340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의 성적을 기록중이며 2022년 리그 MVP를 차지한 그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팀과 계약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양키스가 외야 FA 최대어 코디 벨린저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지난 시즌 백분위 10%에 그친 강한 타구 비율(31.4%)에 대한 걱정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LA다저스에서 논 텐더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던 벨린저는 2023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130경기 출전, 타율 0.307 출루율 0.356 장타율 0.525 26홈런 97타점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평균 타구 속도 백분위 22%(87.9마일) 정타 비율 백분위 27%(6.1%) 강한 타구 비율 백분위 10% 등 몇몇 지표들이 리그 하위권을 맴돌았다.
양키스는 또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외야수 후안 소토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토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복수의 유망주를 내줘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