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현’ 꽁꽁 묶은 LG, 양홍석 앞세워 소노 꺾고 2R 전승 및 4연승 질주…KOGAS 10연패 탈출(종합)

‘작정현’도 KBL 최고의 방패를 뚫지 못했다.

창원 LG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80-49로 대승하며 4연승 질주했다.

LG는 KBL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팀답게 소노를 완전 봉쇄했다. 전반 28점, 후반 21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펼쳤고 특히 국내 최고 가드로 성장한 이정현을 11점, 야투 성공률 9%(1/11)로 묶었다. 이관희(9점 3리바운드)를 필두로 한 앞선 수비가 탄탄했다.

양홍석이 이적 후 첫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LG의 2라운드 전승 행진을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양홍석은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LG의 4연승을 이끌었다. 시즌 첫 더블더블이기도 하다.

아셈 마레이는 단테 커닝햄의 부재에도 1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 치나누 오누아쿠(20점 12리바운드)에게 근소 우위를 보였다.

LG는 SK와 함께 2라운드 전승을 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잠실 원정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KBL 제공

같은 시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80-66으로 꺾고 연패 위기를 극복했다.

외국선수 매치업에서 완벽하게 앞섰다. 게이지 프림(20점 5리바운드)과 케베 알루마(18점 6리바운드)가 코피 코번(10점 6리바운드)을 제쳤다.

더불어 이우석(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함지훈(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최진수(11점 3리바운드)의 지원 사격이 돋보였다.

삼성은 최승욱(13점 2리바운드)과 김시래(10점 2어시스트 2스틸)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부산 원정은 10연패 탈출이라는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사진=KBL 제공

부산 ‘더블 헤더’로 열린 경기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부산 KCC를 96-81로 크게 꺾으며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J 벨란겔이 3점슛 5개 포함 30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여기에 앤드류 니콜슨이 25점 11리바운드, 그리고 이대헌이 19점을 기록하며 10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KCC는 송교창이 복귀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라건아가 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최준용(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한국가스공사의 10연패 탈출 의지에 밀리고 말았다.

KCC는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한 후 홈 게임에서 처음 패배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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