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이 계약 합의로...마에다, 2년 2400만$에 디트로이트행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완 마에다 켄타, 결국 디트로이트와 계약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에다가 타이거즈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디트로이트 지역 유력 매체인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타이거즈가 마에다에 진지한 관심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 진지한 관심이 계약으로 이어진 모습.

마에다가 디트로이트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계약 규모는 2년 2400만 달러(312억 8,640만 원). 내년 개막일 기준 만으로 서른 다섯의 나이에 다년 계약을 얻어냈다.

마에다는 그럴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 LA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7시즌동안 190경기 등판, 65승 49패 평균자책점 3.92의 성적 기록했다.

선발 등판 횟수에 따라 인센티브가 붙는 독특한 구조의 계약을 했던 마에다는 다저스 시절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등판했다.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선발 역할에 더 집중했다. 2020년에는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토미 존 수술로 2022시즌 전체를 건너뛴 그는 2023년 복귀, 21경기에서 104 1/3이닝 소화하며 6승 8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WHIP 1.169, 9이닝당 1.5피홈런 2.4볼넷 10.1탈삼진으로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며 팀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보강이 절실한 팀이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옵트 아웃 행사 이후 시장에 나가면서 남은 선발 자원은 맷 매닝, 알렉스 파에도, 리즈 올슨 등 젊은 투수들이 전부다.

이들의 선발 보강이 마에다 한 명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클리블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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