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환상의 파트너, 토트넘 부주장 매디슨 부상 장기화 우려 날벼락 소식

제임스 매디슨의 부상이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

손흥민(31)과 시즌 초반 환상의 파트너로 활약했던 토트넘 부주장 매디슨의 부상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영국 언론 디 어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이 발목 부상으로 2월까지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런던 영국)=AFPBBNews=News1

보도에 따르면 당초 12월 말 혹은 내년 1월 중으로 점쳐졌던 매디슨의 복귀 시기는 내년 2월은 되어야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상 컨디션을 되찾으려면 최소 3개월 정도는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아직 정확한 복귀 시기도 점칠 수 없다는 게 가장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매디슨의 부상은 지난달 7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나왔다. 당시 매디슨은 발목에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 45분만에 교체됐다. 부상 직후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A매치에 참여할 명단에 매디슨을 포함시켰다가 제외하고, 회복에 약 한다 정도가 소요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당초 전망보다 부상 회복 기간이 훨씬 더 길어지고 있는 셈이다.

토트넘의 캡틴인 동시에 팀의 중심인 손흥민에게도 부담이 큰 소식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등된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곧바로 부주장을 맡으며 주장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사진(런던 영국)=AFPBBNews=News1

매디슨은 이적과 동시에 리그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 에이스로 거듭났다. 플레이메이커로서 날카로운 키패스를 보내며 토트넘의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동시에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경기장 전체를 누볐고, 날카로운 킥으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해결사로도 맹활약했다.

손흥민과 호흡도 탁월했다.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원톱 역할을 맡게 된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를 매디슨이 좋은 패스와 공격 가담으로 지원했다. 실제 매디슨은 11경기에서 손흥민과 11개의 득점 기회를 합작하며 새로운 환상의 파트너의 탄생을 알렸다.

이런 공격 패턴이 정착하면서 토트넘은 매디슨 부상 전까지 10경기서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손흥민도 한층 더 공격적으로 바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체제에서 날개를 달면서 공격력이 폭발했다.

사진(런던 영국)=AFPBBNews=News1

하지만 매디슨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게 된 토트넘이다. 매디슨이 부상으로 경기 중 이탈했던 첼시전을 시작으로 내리 3경기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 사이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던 토트넘은 지난 14라운드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역대급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면서 가까스로 연패의 위기서 벗어났다.

토트넘의 입장에서 더 아쉬운 것은 바로 손흥민이 내년 1월과 2월 아시안컵 일정으로 최대 한 달 가까이 결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1월 중순부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에 차출되어 결장하게 된다. 사실상 공격진의 차포를 다 떼고 경기를 하게 된 셈의 토트넘에겐 최대 위기가 닥친 셈이다. 손흥민과 매디슨 없이 1월을 버텨야 하는 토트넘의 고난이 2월까지 길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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