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페디,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계약 합의

2023시즌 KBO리그 MVP 에릭 페디가 빅리그로 돌아간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햇다.

앞서 페디는 화이트삭스와 뉴욕 메츠, 두 구단 중 한 곳과 계약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결국 화이트삭스를 택한 모습.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팀과 계약한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한 시즌 KBO리그를 지배한 결과 다년 계약을 얻었다.

페디는 NC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 등판, 180 1/3이닝 던지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호투했다.

다승 탈삼진(209개)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1위를 기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선동열 류현진 윤석민 단 세 명만 해냈던 기록이다.

또한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로 한 시즌 20승-20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그는 리그 MVP에 선정됐고 최동원상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나쁜 투수는 아니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6시즌동안 102경기 등판,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2021, 2022시즌은 127이닝 이상 소화하며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다. KBO리그를 통해 한 층 더 나은 투수로 성장한 모습이다.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앞선 인터뷰에서 “만나는 팀마다 그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며 페디가 메이저리그 구단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NC도 그를 붙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금전 싸움에서 메이저리그 구단에 밀린 모습이다.

[내슈빌(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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