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패 탈출 그 후, 선수들이 흘린 눈물에…후인정의 진심 “고맙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해” [MK인천]

“선수들에게 고맙죠.”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를 가진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일 OK금융그룹전에서 3-0 승리를 가져오며 길고 길었던 12연패에서 벗어났다. 구단 최다 연패 13연패는 없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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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공격 점유율 54.43%를 가져가는 와중에도 28점에 공격 성공률 65.12%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더했다.

경기 전 만난 후인정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선수들이 흘린 눈물에 대해서는 공감을 한다. 나 또한 방송사 인터뷰를 할 때 울컥했는데, 감독이기에 눈물을 보이기가 그랬다”라고 웃으며 “선수들이 포기 안 하고 열심히 해준 부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OK금융그룹전을 이겼다고 해서 안도하면 안 된다. 12연패를 끊었기 때문에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오늘 경기가 더 중요하다. 선수들도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점차 좋은 시합을 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은 2019년 12월 3일 OK금융그룹을 상대로 12연패에서 벗어난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사진=KOVO 제공

후 감독은 “배구라는 게 실력차, 흐름에 따라 승패가 좌지우지된다. 선수들에게는 OK금융그룹전 때의 마음가짐을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지고 있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 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상대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지난 우리카드전에 이어 이날도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다.

그러나 후인정 감독은 “링컨이 없어도 임동혁이라는 좋은 선수가 있다. 아포짓 자리에서 나오는 득점을 막아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임동혁을 봉쇄해달라고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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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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