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 3회 베테랑 윌 스미스, 1년 500만$에 KC행

월드시리즈 우승 3회 경력의 베테랑 좌완 윌 스미스(34)가 팀을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스미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1년 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100만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게 캔자스시티는 빅리그 데뷔의 추억이 남아 있는 팀이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LA에인절스에 지명된 그는 2010년 7월 캔자스시티로 트레이드됐고 2012년 그곳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윌 스미스는 3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첫 해 선발로 뛰었지만,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시즌동안 573경기에서 33승 41패 113세이브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2021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3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각기 다른 팀의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돼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가 됐다.

앞서 2019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올스타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2023시즌 텍사스에서 60경기 등판, 57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40, 8홀드 22세이브 기록했다.

WHIP는 1.064, 9이닝당 0.8피홈런 2.7볼넷 8.6탈삼진 기록했다.

그는 새로운 팀에서도 마무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오프시즌 팀에 합류한 닉 앤더슨을 비롯해 제임스 맥아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등이 함께 불펜을 지탱할 것으로 예상된다.

캔자스시티 불펜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두 번째로 나쁜 5.23을 기록했다.

리빌딩 중인 팀의 상황을 생각하면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시즌에도 캔자스시티는 시즌 도중 아롤디스 채프먼, 스캇 바를로우를 트레이드했었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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