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58위 셀틱(스코틀랜드) 내부에서 권혁규(22)가 놓인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브렌던 로저스(50·북아일랜드) 셀틱 감독은 12월1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스코티시 선’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2024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나가려는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여름 권혁규는 이적료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 안겨주고 2023-24 유럽리그랭킹 10위 스코틀랜드 무대의 디펜딩 챔피언 셀틱에 합류했다.
권혁규는 이번 시즌 스코틀랜드 1부리그 3경기 및 스코틀랜드프로축구리그(SPFL) 컵대회 1경기 명단에 포함됐으나 교체 투입되진 못했다. 9월 중순부터는 계속 엔트리 제외를 겪고 있다.
지난달 영국 일간지 ‘더 헤럴드’는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입단 후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권혁규 등이 셀틱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을 단호하게 부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코티시 선’은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는 셀틱 선수들을 (1군에서) 덜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바뀐 분위기를 소개했다.
11월만 해도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구단은 체계적인 시스템과 장기적인 계약 전략에 따라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셀틱은 어떤 선수를 단기적으로 영입하는 팀이 아니다’며 권혁규를 감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