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능력” 클리퍼스 감독이 꼽은 하든의 최고 장점 [현장인터뷰]

타이론 루 LA클리퍼스 감독은 시즌 도중 합류한 제임스 하든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을까?

루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하든에 대해 알게된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패스 능력”이라고 답했다.

그는 “패스를 통해 동료들의 공격을 쉽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정말 좋은 손재주를 보여주고 있지만, 가장 큰 것은 패스 능력”이라며 하든의 패스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든은 서서히 새로운 팀에 적응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클리퍼스에 합류한 하든은 이후 17경기에서 평균 16득점 4.5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조금씩 팀에 녹아들고 있는 모습이다. 첫 5경기 평균 15득점에 그쳤고 팀도 모두 졌지만, 이후 12경기에서 평균 16.4득점 7.9어시스트로 조금 더 나아진 모습 보여주고 있다. 팀도 9승 3패로 반등했다. 최근 4연승 달리고 있다.

루 감독은 “카와이(카와이 레너드)와 피지(PG, 폴 조지)가 오픈 찬스를 많이 얻고 있다. 이전에는 직접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더 쉬운 찬스를 많이 얻고 있다”며 하든의 패스 능력에 다른 선수들도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세 명의 선수가 서로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주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근 연승은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다. 그는 “초반에는 어려웟지만, 선수들이 코스를 유지했다. 매일같이 매 경기, 매 훈련마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PG 카와이 제임스 이 세 명의 선수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연승 비결을 설명했다.

루 감독은 ‘경기 외적으로’ 하든에 대해 배운 것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경기장밖에서는 같이 안다녀서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팀인 새크라멘토의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그저 하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조금 더 긴박함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하든에 맞서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그는 하든의 존재만으로 다른 선수들에 대한 더블팀 수비가 어려워짐을 인정하며 “그가 (클리퍼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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