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사기 결혼 후 10억 빚, 원금도 못 갚아…밑 빠진 독같아”

낸시랭, 사기 결혼 후 근황
“6년 넘게 죽고 싶은 생각 들 정도로 절망적”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사기 결혼 후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는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사기 결혼 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기웃기웃’ 캡쳐

작품 활동 중인 낸시랭은 사기 결혼으로 진 빚을 아직도 갚지 못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현재 원금은 아무것도 못 갚았다. 이자만 해도 너무 크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 돈을 써보고 싶다. 매달 천 몇백만 원씩 나가는 돈을 내가 무슨 기업 사장도 아니고 아티스트와 연예인 분들은 고정수입이 없지 않냐. 컬렉팅 판매가 돼도 의욕이 많이 없어지는 시기가 있었다. 그 돈을 나한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만져보지도 못하고 다 나가니까”라고 덧붙였다.

낸시랭은 “내 통장에 저축이라도 되는 게 보이면 그 맛으로라도 내가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어보겠지만 밑 빠진 독같이 나는 써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허무하게 없어지니까. 6년 넘게 하니까 정말 저도 죽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절망적이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게 지난 6년간 매달 천만 원 이상의 돈을 갚았다는 게 그만큼 제가 벌었다는 뜻 아니냐”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근황을 전했다. 사진=‘기웃기웃’ 캡쳐

또 낸시랭은 “어릴 때부터 압구정에 살았다. 찐 압구정키드다. 어릴 때 돈만 쓰고 살았다. 공주 같이 자라면서 어머니가 암 투병이 여러 번 반복되면서 한 3년에 걸쳐 집이 무너져 내렸고 가장이 돼서 모든 걸 맡았어야 했을 때가 2003년이다. 그때도 작품을 놓지 않았다”라며 “제가 지금 떠안은 빚 10억을 다 갚으면 뉴욕에서 갈 생각이다. 동부 쪽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아티스트가 되는 게 어릴 때부터 제 순서였는데 갑자기 엄마가 저를 데리고 오시면서 모든 게 뒤바뀌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남현희, 전청조 사건으로 낸시랭과 왕진진의 과거 사기 결혼 사건이 다시 수면 위에 떠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제 일이 아니라서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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