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넣고 김민재가 막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 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 2연승을 달성했다.
뮌헨은 전반 무시알라와 케인의 득점으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극복했다. 케인은 리그 21호 골을 터뜨렸다. 더불어 김민재가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면서 볼프스부르크의 추격전을 막아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레버쿠젠이 보훔을 꺾으며 단독 1위를 수성했다. 그러나 뮌헨 역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턱밑까지 쫓았다. 전반기는 2위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우파메카노-김민재-케인-자네-데이비스-게헤이루-뮐러-라이머-무시알라-파블로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볼프스부르크는 골키퍼 카스테일스를 시작으로 보르나우-체지거-브랑크스-마예르-바쿠-멜레-빈-옌츠-아르놀트-스반베리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경기 초반 볼프스부르크의 공세에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견고했고 큰 위기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위기 끝 기회가 찾아왔다.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압박, 많은 득점 기회를 얻어냈다. 전반 33분 뮐러의 크로스를 무시알라가 멋진 헤더로 마무리,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에는 케인이 추가골을 넣었다. 뮐러의 패스를 받은 후 기가 막힌 중거리 슈팅으로 카스테일스를 뚫어냈다. 스코어는 2-0 뮌헨의 리드.
그러나 볼프스부르크 역시 날카로운 한 방을 자랑했다. 전반 종료 직전 멜레의 패스를 받은 아르놀트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 노이어조차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게 만들며 추격골을 넣었다.
전반은 뮌헨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뜨거웠던 전반 이후 후반은 다소 고전한 뮌헨이다. 여전히 경기 흐름을 주도했으나 전반과 같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추격전도 이어졌으나 뮌헨은 김민재가 있었다.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하며 박스 안 침투 자체를 허락하지 않았다.
뮌헨은 크게 무리하지 않았다. 4분의 추가시간까지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결국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