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발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다저스를 택한 가운데, 영입 경쟁 비화가 공개됐다.
‘디 어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뉴욕 양키스의 야마모토에 대한 오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양키스는 다저스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총액은 10년 3억 달러로 다저스가 제시한 12년 3억 2500만 달러보다 적었지만, 여러 조건을 따졌을 때 다저스의 그것보다 더 나은 제안이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일단 연 평균 금액이 3000만 달러로 다저스의 2708만 달러보다 더 높았다.
야마모토의 다저스와 계약이 6년, 9년 뒤 옵트 아웃 조항이 있다면 양키스는 5년 뒤 옵트 아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다저스의 계약이 뒤로 갈수록 더 많은 돈을 받는 조건이라면, 양키스는 10년간 고르게 3000만 달러씩 받는 조건을 내걸었다.
첫 5년을 기준으로 하면 양키스의 제안이 다저스보다 오히려 더 좋은 조건이었던 것.
이 매체는 양키스가 야마모토의 옵트아웃 가능성을 미리 예상하고 포스팅비 포함, 야마모토에 5년간 2억 달러 가까이 투자할 의향을 드러냈다고 전하며 양키스가 야마모토를 놓친 것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가 양키스와 차별화한 것은 두 가지, 하나는 투수 FA 최다 금액 계약이라는 기록이다. 지난 2019년 12월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세운 9년 3억 2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또 하나는 5000만 달러의 계약금이다. 디 어슬레틱은 회계 전문가를 인용, 야마모토가 캘리포니아에 거주지를 두지 않을 경우 계약금에 대해서는 캘리포니아주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야마모토가 5000만 달러의 계약금을 2024년에 모두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720만 달러의 세금을 아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