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도 좋고, 김주하 선수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2023년 마지막 경기 흥국생명전을 3-0으로 완승으로 마치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현대건설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면 승점 50점 고지에 오른다. 올 시즌 상대전 3연승으로 도로공사에 진 적이 없다.
경기 전 만난 강성형 감독은 “팀이 잘 되는 게 올 한 해 소망이다. 또한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마쳤으면 좋겠다. 우승하는 게 소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보는 분들마다 좋아지고 있다고 해 다행이다. 큰 고민은 없다. 다만 우리가 더 강해지고,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서브가 더 강해져야 하고 리시브 효율 수치를 더 올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비시즌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출발이 늦었던 고예림은 지난해 12월 27일 4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흥국생명전은 건너 뛰었다.
강 감독은 “선발 투입은 조금 더 있어야 한다. 재활 기간이 길었다 보니 무리는 안 시킨다. 일단은 교체로 넣으면서 코트 적응을 시키려고 한다. IBK기업은행전에서 생각보다 오래 뛰었기에 텀을 주려고 한다. 오늘은 상황을 보고 교체로 넣겠다”라고 말했다.
황민경이 이탈하고, 고예림도 수술로 인해 출발이 늦었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가 버티고 있고, 정지윤도 복귀 후 힘이 되고 있다. 또한 황민경의 FA 보상 선수 김주향과 그리고 정관장에서 데려온 고민지가 팀에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강성형 감독은 “위파위가 초반에 고생했다. 공격 성공률도 괜찮고, 한자리에서 잘 해주고 있다”라며 “민지가 김주하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서브도 좋다. 후위 수비 강화 자원으로 좋은 선수다”라고 미소 지었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