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3·PSG)이 대한민국축구대표팀에서 가장 장래가 촉망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카이 패리(영국)는 글로벌 매체 ‘스포츠 렌즈’ 영국판에 게재한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프리뷰를 통해 이강인을 “가장 주목해야 할 한국 선수”로 선정했다.
세계랭킹 23위 대한민국은 ▲86위 바레인 ▲87위 요르단 ▲130위 말레이시아와 1월 15, 20, 25일 AFC 아시안컵 24강 E조 1~3차전을 치른다.
카이 패리는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 및 3부리그 버턴 앨비언 등 잉글랜드프로팀 소속으로 현장 리포트 및 인터뷰를 맡았다. “아시안컵에서 가장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한국의 다양한 젊은 인재 속에서도 유럽축구 최고 드리블러 중 하나인 이강인”을 으뜸으로 꼽았다.
‘스포츠 렌즈’는 ‘뉴욕타임스’ 및 ‘폭스뉴스’ 등 미국 유명 언론과 제휴 관계다. 웨일스축구협회 SNS 담당자이기도 했던 카이 패리는 “이강인은 성공적인 스페인 라리가 몇 년을 보냈다. 아직 프랑스에서는 불이 붙지 않았지만, 벌써 16경기 3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2018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2위 스페인 무대에서 활동했다. 프랑스는 2023-24 유럽리그랭킹 5위, 파리 생제르맹(PSG)은 유럽클럽랭킹 4위다.
PSG는 2023년 여름 2200만 유로(약 317억 원)를 투자하여 이강인을 영입했다.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 107년 역사상 2번째로 많은 이적료 수입이다.
이강인은 PSG 입단 후 ▲프랑스 리그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슈퍼컵에서 경기당 68.4분을 뛰며 90분당 공격포인트 0.41로 활약했다. △라이트윙 △레프트윙 △레프트윙백 △중앙 미드필더 등 서로 다른 4개 포지션에서 골 혹은 어시스트를 올렸다.
카이 패리의 분석처럼 프랑스 적응을 채 마치기 전인데도 PSG의 전술적인 요구나 선수단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수준급 공격력까지 보여주는 것은 인상적이다.
이강인이 PSG 소속으로 출전한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럽축구연맹 리그랭킹 3위 이탈리아 세리에A 지난 시즌 우승팀 AC밀란을 상대로 득점한 것 역시 카이 패리에 의해 영국 독자한테 소개됐다.
카이 패리는 이강인이 2026 제23회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포함한 지난해 10~11월 A매치 4경기에서 4득점 3도움을 몰아치는 등 한국대표팀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는 것에도 주목했다.
해당 기간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라이트윙을 오가는 유틸리티 플레이와 7분밖에 쉬지 않는 체력으로 국가대표팀 4전 4승을 이끌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