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부터 준비 잘하겠다” 이승엽 두산 감독의 절치부심의 다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절치부심의 시즌 다짐을 전했다.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가 17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2024 코칭스태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섭 사장, 김태룡 단장, 이승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했다. 프런트 데이터분석 및 전력분석 파트, 스카우트 파트 등도 참석해 지난 시즌 리뷰와 새 시즌 주안점을 논의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고영섭 두산 베어스 사장은 “커다란 변화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가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각 파트별로 책임감을 갖고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표해서 나선 이승엽 두산 감독은 “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열하게 토론했다.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와 승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했다”며 “다가오는 스프링캠프부터 시즌까지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진행된 2024년 창단 기념식에서도 이승엽 감독은 자신부터 변하겠다는 절치부심을 가득 담은 각오를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당시 이승엽 감독은 “나부터 변하겠다. 지난해 모든 일을 잊어버리고 2024년 많은 변화가 생기는 환경에 적응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더 많은 승리 올릴 기반이 될 거다. 10월 19일 창원 패배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패배를 가슴 속에 깊이 새기겠다. 2024년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3년 10월 19일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두산은 아쉽게 PS 여정을 이어가지 못했다. 2022년 9위에서 지난해 5위로 두산의 최종 순위를 끌어올리고도 이 감독은 아쉬운 평가 속에서 그 자신부터 더 도약하는 2024년을 다짐해온 바 있다.

기념식에서도 이어 이 감독은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진에도 변화 필요하다. 이런 결단 헛되지 않도록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2024년 됐으면 좋겠다. 2024년 성공할 수 있는 두산 베어스를 모두가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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