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같이 가!’ 쿠보 선발 출격, ‘14년 만에 재회’ 일본-바레인 16강전 선발 라인업 발표 [아시안컵]

‘이강인 절친’ 쿠보 다케후사가 일본을 8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

일본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일본은 골키퍼 스즈키를 시작으로 이타쿠라 고-엔도 와타루-우에다 아야세-도안 리츠-나카무라 게이토-마이쿠마 세이야-하타테 레오-나카야마 유타-쿠보-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선발 출전한다.

‘이강인 절친’ 쿠보 다케후사가 일본을 8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News1

바레인은 골키퍼 루트팔라를 시작으로 알 하얌-바케르-알 하르단-마단-마르훈-유수프-알 아스와드-알 샤이흐-아델-알리가 선발 출전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으나 조별리그 내내 고전했다. 베트남에 2골을 내주는 등 힘겨운 승부를 펼쳤고 이라크에 1-2 패배, 인도네시아에 3-1 승리, D조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결선 토너먼트에서의 일본은 분명 조별리그와 다를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16강 대진도 나쁘지 않다. E조 1위를 차지한 바레인이지만 일본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바레인은 대한민국에 1-3 패배한 후 말레이시아와 요르단을 각각 1-0으로 잡았다. 대한민국과 요르단이 미끄러진 틈을 타 E조 1위로 올라섰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일본은 버거운 상대다.

바레인은 아시안컵 다크호스로서 일본을 상대로 이변을 노린다. 사진=AFPBBNews=News1

일본과 바레인은 총 12번 맞대결을 치렀다. 그중 일본이 9승 1무 2패를 기록,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 패배가 2009년, 승리는 2010년이다. 무려 14년 만에 재회다.

하나, 이변의 가능성도 무시하기 힘들다. 일본은 2015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 ‘광탈’한 경험이 있다. 바레인이 대한민국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마냥 가볍게 볼 수 없다.

바레인은 2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다크호스다. 최고 성적은 2004년 대회 4위. 일본을 꺾고 8강에 오른다면 20년 만에 최고 성적을 달성할 기회를 얻게 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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