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제로’ 새크라멘토 감독 “받아들이기 어렵다” [현장인터뷰]

이번 시즌 단 한 명의 올스타도 배출하지 못한 새크라멘토 킹스, 마이크 브라운(53) 감독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습이다.

브라운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리는 피닉스 선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자신의 팀에서 한 명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30승 22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성적만 놓고 보면 올스타를 배출할 자격이 있다.

마이크 브라운 새크라멘토 감독은 좋은 성적에도 올스타가 나오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 올스타에 뽑힌 디애런 폭스가 경기당 26.4득점 5.4어시스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9.9득점 13.2리바운드로 여전히 활약중이다. 그럼에도 두 선수는 올스타에 초대받지 못했다.

브라운은 “‘우리가 무엇을 더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든다. 잘 모르겠다. 혼란스럽다. 내 손을 벗어난 일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없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31승 22패로 6위에 올라 있는 피닉스를 상대한다. 프랭크 보겔 피닉스 감독은 이 경기를 ‘타이브레이커게임’이라 부르며 향후 포스트시즌 시드 선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경기라 내다봤다.

브라운 감독은 조금 더 큰 그림을 내다봣다. “미끄러지는 경기도 있지만,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반적인 경기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손을 위로 향하는 시늉을 하며 “시즌을 치르다 보면 기복은 있기 마련이지만, 우리는 줄곧 이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고 느기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 시절 함께했던 케빈 듀란트에 대해서는 “수비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의 수비 능력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패스 능력도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정말로 다이내믹한 선수”라며 듀란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상대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로이스 오닐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오닐을 “프로중에 프로”라 칭한 그는 “그정도 체격에 슛 능력까지 갖췄고, 어떤 역할이든 이해가 빠르다. 피닉스와 같이 베테랑 위주로 만들어진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의 영입을 “홈런”이라 표현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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