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이 몸담고 있는 미국프로축구(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감독을 영입한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9일 소식통을 인용, 미네소타가 에릭 램지(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를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아직 계약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모든 관계자들이 계약 성사를 위한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러프버러대학교에서 스포츠과학과 경영학을 전공하며 대학 축구부에서 활동했던 그는 졸업 후 EPL 클럽 스완지 시티에서 유소년팀 감독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경력을 쌓았다.
2017년에는 슈루즈버리타운FC 아카데미 감독, 2019년 첼시 U-23 감독을 맡았다. UEFA 프로 라이센스를 받은 최연소 영국인 코치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202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선수 계발 및 세트피스 코치로 합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보좌했다.
이후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 등 여러 감독과 함께 일해왔다.
2023년 3월에는 웨일즈 대표팀 코치를 겸직하기도 했다.
당시 랍 페이지 웨일즈대표팀 감독은 “에릭은 지금 이 시점에서 최고의 젊은 코치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블랙풀, 스완지 시티 등의 차기 감독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았다.
램지는 2024시즌 MLS 최연소 감독이 될 예정이다. 그다음으로 어린 감독은 뉴욕시티FC의 닉 커싱 감독으로 39세다.
또한 MLS 역사상 정식 감독 기준 최연소 감독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요안 다멧이 20세의 나이로 임시 감독을 맡아 최연소 기록을 세웠고 정식 감독 기준으로는 1996년 로이 웨걸이 32세의 나이로 콜로라도 라피즈 감독을 맡았다.
[메사(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