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데뷔 초 표정 논란 언급…“각자의 사정 있는 것, 굳이 해명할 필요 없어”(짠한형)

전종서, 父 희귀병 진단에 마음 썩어갔다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은 같이 와”

배우 전종서가 데뷔 초 표정 논란에 휩싸였던 당시 부친이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게재된 ‘전종서 EP.29 신비한 에너지, 왜 이렇게 매력적이야? 전종서에 취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전종서가 출연해 신동엽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신동엽의 권유로 여러 가지 술을 맛본 전종서는 먹어보니 기분 좋고 재밌었다는 감상을 남겼다. 솔직한 전종서의 모습에 신동엽은 주변으로부터 전종서의 사담을 들어 그의 진솔한 면모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나가던 신동엽은 “근데 표정이 왜 저래? 이런 거 때문에 잠깐 구설에 올랐다는 거다”라며 전종서의 표정이 논란이 된 시기를 언급했다.

전종서 부친의 건강이 안 좋았던 사실을 건너 들었다는 신동엽은 그의 모친 또한 투병 생활을 했었다 고백했다. 30년 전 모친을 여읜 신동엽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인데 내가 헛소리를 하면서 사람들을 웃기는 게 맞나?”라며 당시 회의를 느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런 직업이기 때문에 그게 맞다”라며 슬픔 속에서도 공과 사를 구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신동엽의 사연에 공감하던 전종서는 “아버지가 희귀병 진단을 받고 증상을 들었을 때 데뷔했다. 마음은 썩어가는데 일은 잘되는 걸 느꼈다”며 씁쓸한 마음을 표했다. 각자만의 사정이 있다며 해탈한 듯한 모습을 보인 전종서는 “어떤 오해가 있건 루머가 어떻건 굳이 해명할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확실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너무 잘될 때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았다”고 말을 덧붙였다. 신동엽과 동질감을 느낀 전종서는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은 같이 온다”며 위로 섞인 말을 건네며 웃어 보였다.

전종서의 따뜻한 공감 속에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신동엽은 “부모님이 준 마지막 선물일 수도 있다. 당신은 힘들게 되지만 내 곁을 떠나기 전 마지막 선물.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마무리해 감동을 자아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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