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개봉 7일차에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수 309만 4,496명을 기록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3일 빠른 속도.
앞서 ‘파묘’는 개봉 3일차에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던 바. 이 기세를 이어받아 개봉 4일차에 200만을 돌파해 극장가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는 ‘파묘’는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3월까지 멈추지 않는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이날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듄: 파트2’가 함께 개봉해 본격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배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주연을 맡았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