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작가의 신작 에세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가 정식 출판됐다.
28일 전국 모든 서점에서 판매되며 온라인 서점에서는 에세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의 판매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에세이는 소재원 작가가 자신의 독자이자 말기암 환자에게 편지를 전달하면서 쓰게 된 작품이다.
항암치료를 포기했다는 독자의 DM을 받고 소재원 작가가 작가 데뷔 이전부터 스스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써내려간 글을 모아 독자에게 편지로 전달했다. 독자는 소재원 작가의 편지를 받고 다시 항암을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는 삶을 포기했던 자신도 글을 읽고 용기를 얻었다며 소재원 작가에게 책을 출판해달라고 부탁했고, 소재원 작가는 고민 끝에 에세이를 출판하게 됐다.
소 작가의 에세이는 지금까지 봐왔던 형식과는 아주 다른 형식을 가지고 있다.
친구들에게 전하는 솔직 담백한 편지가 시작을 알린다면, 작가가 힘겹고 난관에 부딪혔을 때 써온 글귀들과 희망을 주는 글들이 중간 부분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마지막엔 독자들이 상상도 못했던 작가의 지난 이야기를 통해 눈물과 함께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용기와 행복을 전해주기도 하지만 삶에 대한 깊이와 철학까지도 느낄 수 있는 이번 에세이는 이미 수많은 독자들에게 검증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는 유명한 아무개의 홍보와 같은 추천사를 담는 건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고 판단, 1년 전부터 삶에 지친 독자를 상대로 철저한 검증을 해왔다. 그 결과, 책을 읽은 모든 독자에게서 극찬을 받을 수 있었고 1년 만에야 출판을 확정할 수 있었다.
삶의 끝자락에 서있는 모든 사람들과 현실이라는 무게가 버거운 친구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