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보스턴 셀틱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경기 105-104로 이겼다.
극적인 승리였다. 4쿼터 초반 22점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극적으로 뒤집었다.
4쿼터에만 34-17로 크게 앞섰다. 클리블랜드가 4쿼터 야투 성공률 73.3%(11/15), 3점슛 성공률 72.7%(8/11) 기록하는 사이 보스턴은 야투 성공률 32%(8/25) 3점슛 성공률 0%(0/8)예 그쳤다.
3분 19초 남기고 조지스 니앙의 3점슛으로 99-99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드웨인 웨이드의 3점슛까지 터지며 102-99로 역전했다.
보스턴도 물러서지 않았다. 1분 39초 남기고 즈루 할리데이의 레이업으로 101-103으로 추격했다.
클리블랜드는 연이어 턴오버를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종료 37초 남기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레이업에 앤드원까지 성공시키며 104-103으로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다리우스 갈랜드가 리버스 레이업을 시도했으나 공이 림을 벗어났다. 그 순간, 웨이드가 영웅이 됐다. 바로 팁인 덩크를 성공시키며 종료 19초를 남기고 105-104로 역전했다.
보스턴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제이슨 테이텀이 페이드 어웨이슛을 시도했다. 슛은 실패했지만, 심판진은 그를 수비하던 갈랜드의 파울을 선언했다.
이대로라면 0.7초를 남기고 보스턴에게 자유투 2구가 주어져 사실상 보스턴의 역전승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고, 그 결과 갈랜드의 팔이 테이텀이 슛하는 과정에서 접촉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판정을 뒤집었다.
점프볼이 이어졌는데 보스턴은 공을 잡자마자 타임아웃을 요청하는 작전을 썼지만, 종로 버저가 더 빨랐다.
웨이드는 벤치에서 시작해 팀내 최다인 23득점을 기록했다. 자렛 앨런이 21득점 12리바운드, 갈랜드가 16득점 11어시스트, 아이작 오코로가 16득점 기록했다.
보스턴은 제일렌 브라운이 21득점, 테이텀이 26득점 13리바운드, 포르징기스가 24득점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피닉스(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