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NC 다이노스 4~5선발을 맡게 될 주인공들이 조만간 밝혀질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선발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NC의 선발진은 카일 하트와 다니엘 카스타노 등 외국인 선수들과 신민혁까지만 확정이다. 4~5선발을 놓고 이재학, 김시훈, 이용준, 이준호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중 이재학은 전날(14일) LG를 상대로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총 56개의 볼을 뿌린 가운데 패스트볼(28구)을 적극 활용했으며, 체인지업(17구)과 커터(8구), 커브(3구)도 구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측정됐다.
강인권 감독은 “(이재학) 본인 스스로가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커터 비중을 높였고 (안정적인) 제구도 같이 이뤄지며 좋은 투구를 했던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NC의 선발 오디션. 주인공들은 곧 가려질 전망이다. 강 감독은 “오늘 N팀(NC 1군)은 이준호가 선발투수고 (마산야구장에서 LG 퓨처스 팀과 격돌하는) C팀(NC 2군) 선발투수로는 김시훈이 예정돼 있다. 오늘 두 선수의 투구 내용을 볼 것이다. 이제 결정할 시간이 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인권 감독은 좌완 불펜투수로 나서고 있는 서의태에 대해 “올해는 N팀에서 활약해 줄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 투심과 슬라이더 구종은 두 가지이지만 움직임이 좋다. 좌타자 뿐 아니라 우타자에게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서의태도 (개막) 엔트리에 들어올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NC는 이날 송승환(좌익수)-도태훈(2루수)-박건우(지명타자)-권희동(우익수)-김성욱(중견수)-서호철(3루수)-김수윤(1루수)-김형준(포수)-김택우(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강 감독은 “최근 5경기 연속 기본 라인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오늘하고 내일은 선수들 피로도에 따라서 2경기 정도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말하며 경기장으로 나섰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