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이 팔꿈치 수술은 필요없다는 소견을 듣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콜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콜은 최근 등판 후 회복 과정이 예전같지 않자 팔꿈치에 대한 검진을 받았고, 이후 보다 자세한 검진을 받기 위해 대륙 반대편 로스앤젤레스까지 날아가서 이 분야 권위자 닐 엘라트라체박사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신경 염증과 부종 진단을 받았다. 휴식과 재활을 통해 회복 가능한 상태. 일단 3~4주간 휴식을 취한 뒤 뒤늦은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16년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한 번도 팔과 관련된 문제로 이탈한 적이 없던 그다.
그는 “이전에 이런 문제를 겪어본 적이 없다. 내게 흔한 경험은 아니다. 언제든 이런 일을 처음 경험한다면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는 많은 믿음을 갖고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약간 너무 서둘렀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평상시와 똑같은 회복 사이클로 일정을 진행했는데 어느 순간 목표로 하는 기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 시점이 되면 뭐가 문제인지 봐야한다”며 검진을 받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수술 등 최악의 상황은 피한 모습. 주사 치료도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최상의 경우는 어떤 문제도 없는 경우다. 그렇기에 이것을 두 번째로 좋은 시나리오라고 말하겠다”며 상황을 전했다.
콜은 이번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 네스토 코테스가 대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막전에 등판 예정이다.
콜은 “(우리 선발진은) 굳건하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좋은 선수들이고, 나갈 준비가 됐다”며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카를로스 로돈, 마르커스 스트로맨, 클라크 슈미트 등이 뒤를 이을 예정이다.
캐시먼은 “지금 우리 팀이 갖고 있는 옵션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동시에 외부 영입과 관련된 논의도 중단하지 않고 있다. 7월(트레이드 마감시한) 연필을 내려놓기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선발 보강과 관련해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