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타니, 그러나’ 7억달러 사나이가 연타석 헛스윙 삼진→헬멧까지 벗겨져…91마일 속구에 당했다, 4회 아웃 [MK고척]

헬멧까지 벗겨졌다.

오타니 쇼헤이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4 MLB 월드투어 키움 히어로즈와 스페셜 게임에 2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는 2023시즌이 끝나고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24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7억 달러는 프로스포츠 역대 최대 계약 규모다.

LA 다저스 오타니.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2018년부터 2023년까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투수로서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타자로서는 701경기 출전해 타율 0.274 출루율 0.366 장타율 0.556 171홈런 437타점을 기록했다. 또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 경력이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 대해 “오타니의 재능에 대해서는 즐겁게 생각한다. 루키 베츠와도 이야기를 했다. 팀에 유산을 남기는 레전드 반열에, 오타니는 들고 있다. 그는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기 위해 왔다. 유일한 목표일 것이다. 그러한 반열에 들고 있다. NBA 파이널에서 6번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조던처럼 유산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무키 베츠와 테이블세터를 꾸린 오타니를 두고 로버츠 가목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두 타석 정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들자 고척돔에 있는 관중들의 함성이 가득했다. 키움 선발은 아리엘 후라도. 1구와 2구 연이은 파울 타구를 만들었던 오타니는 3구와 4구는 지켜봤다. 그러나 후라도의 91.8마일(약 148km) 강속구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LA 다저스 오타니.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2회 빠르게 타석에 돌아왔다. 팀 타선이 3점을 가져왔다. 1사 주자 1, 3루에서 타석에 섰다. 1볼 이후 2구는 헛스윙, 3구는 스트라이크 볼을 그저 지켜봤다. 4구는 파울 그리고 또 한 번 91.2마일 속구에 방망이가 돌아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버츠 감독이 예고했던 대로 두 타석만 소화하고 4회 세 번재 타석에 들어서지 않고 헌터 페두시아와 교체됐다.

현재 경기는 LA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가운데 4회초가 진행 중이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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