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조너선 메이저스, 또 다시 송사에...“전 여친 폭행 혐의”

마블 영화 ‘앤트맨 3’에서 정복자 캉을 연기한 미국 배우 조너선 메이저스가 또다시 송사에 휘말렸다.

19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스의 전 여자친구인 배우 그레이스 자바리는 메이저스가 자신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하고 거짓 고소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보상 및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자바리는 소장에서 메이저스가 자신을 잇따른 가정폭력에 시달리게 했고, 공개적으로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마블 영화 ‘앤트맨 3’에서 정복자 캉을 연기한 미국 배우 조너선 메이저스가 또다시 송사에 휘말렸다. / 사진 = ‘엔트맨3’ 스틸컷

메이저스는 앞서 차량 뒷좌석에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자바리를 때려 머리와 팔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지난해 12월 유죄 평결을 받은 바 있다. 자바리스는 해당 평결 후에도 메이저스가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을 때린 혐의를 부인한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메이저스가 자바리스로부터 학대받았다고 거짓 진술을 해 그녀가 공개적인 괴롭힘과 살해 협박에 놓이게 했다고 주장했다.

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로키 시즌 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메이저스는 2021년, 서부 영화 ‘더 하더 데이 폴’에서 냇 러브라는 무법자의 역할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 자체는 큰 흥행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의 연기는 폭넓은 호평을 받기도.

이에 힘입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정복자 캉 역할로 열연을 펼친 메이저슨 좀 더 넓은 관객층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여러 버전의 캉을 혼자서 연기하며 높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후, 2023년 12월 18일에 유죄 평결을 받게 되면서 그의 배우 생활에 중대한 타격을 입었다.

논란이 커지자 마블 스튜디오는 즉각적으로 성명을 발표하며 메이저스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배우의 개인적인 위기를 넘어, 연예계에서의 도덕적 책임과 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메이저스의 경우처럼, 공적 인물이 개인적인 잘못으로 인해 경력에 큰 영향을 받는 사례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한편 메이저스 측 변호인은 자바리스의 소 제기에 대해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메이저스는 맞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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