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상무피닉스 꺾고 2연패 탈출하며 3위 추격 나서 [남자핸드볼]

인천도시공사 정수영 매치 MVP…통산 900골 달성
인천도시공사 이창우 골키퍼 12세이브로 골문 지켜
상무피닉스 이병주 8골, 이준희·박세웅·김재순 4골씩

인천도시공사가 상무피닉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3위 추격에 나섰다.

인천도시공사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4차전에서 상무피닉스를 31-28로 이겼다.

통산 1호 900호골 기록한 매치 MVP 인천도시공사 정수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2연패에서 탈출한 인천도시공사는 11승 1무 7패, 승점 23점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하남시청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3연패에 빠진 상무피닉스는 3승 1무 15패로 승점 7점에 머물렀지만, 5위를 유지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상무피닉스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뒀다.

전반은 빠른 공격을 주고받으며 숨 가쁘게 진행됐다. 초반에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이 거침없는 돌파로 골을 넣어 7-3으로 앞섰다. 상무피닉스는 인천도시공사의 높은 벽에 막혀 고전했고 빠르게 진행하면서 실책이 나왔다.

매치 MVP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이 동료에게 패스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여유 있는 인천도시공사 정수영과 하민호.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도시공사 이창우 골키퍼가 골을 막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의 중거리 슛이 터지면서 7-5로 따라붙었지만,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과 진유성을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연속 골을 넣으면서 인천도시공사가 다시 13-7로 달아났다.

상무피닉스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16-13까지 따라붙었지만, 인천도시공사가 17-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정수영의 화려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스카이 플레이와 스틸에 이은 속공 등으로 4골을 연달아 넣어 23-14로 달아났다. 상무피닉스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순식간에 전세가 기울었다.

하지만 안재필 골키퍼의 세이브가 나오면서 상무피닉스가 25-21까지 추격했다. 이번에는 인천도시공사 심재복의 연속 골이 나오면서 다시 27-22로 달아났지만, 상무피닉스의 중거리 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28-26까지 추격했다.

인천도시공사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31-28로 승리를 거뒀다. 정수영이 12골, 진유성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창우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포효하는 상무피닉스 이병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골대앞에서 점프하며 슛을 던지는 상무피닉스 이준희.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김재순이 블로킹을 뚫고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박세웅이 골키퍼를 앞에 두고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김재순이 손을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는 이병주가 8골, 이준희와 박세웅, 김재순이 각각 4골씩 넣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은 역대 1호 900골 기록을 달성했다. 12골에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19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쳐 보여 MVP로 선정됐다.

정수영은 “최근에 주춤했는데 오늘부터 올라가자고 생각했고, 힘든 경기였지만 오늘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제 기록을 노트에 적고 있어 역대 1호 900골 달성을 알았다”며 설명했다.

매치 MVP 수상하는 인천도시공사 정수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도시공사 vs 상무피닉스 승부의 현장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도시공사 이요셉의 날렵한 점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점프하는 인천도시공사 하민호.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원승현이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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