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이 ‘이주의 골’을 수상했다.
레인FC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의 골이 리그 2라운드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지난 24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릿지뷰의 싯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레드스타스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후반 18분 득점을 기록했다.
지소연은 오른편에서 넘어 온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 소피아 우에르타가 헤더로 걷어낸 것을 트래핑 이후 바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아크 서클 정면에서 때린 그의 오른발 슛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0-1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골이었다. 이날 시애틀은 1-2로 졌다.
이번 시즌 시애틀과 계약하며 미국 무대 진출한 지소연은 두 번째 경기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적응하는 모습 보여줬다.
그의 이번 득점은 또한 NWSL 역사상 최초로 한국인 선수가 넣은 골로 기록됐다.
✅ 50th player to score for @reignfc
— National Women’s Soccer League (@NWSL) March 26, 2024
✅ First career goal for SEA
✅ First Korean Player to score an NWSL Goal
✅ First Career Goal of the Week ‼️
Congratulations to Ji So-Yun for winning the Week 2 Goal of the Week.
(results are calculated via X and IG Polls) pic.twitter.com/Z226xbbufu
NWSL 전체로도 소피아 스미스(포틀랜드)와 함께 2주차까지 일곱 차례 슈팅 이상 기록해 골을 넣은 둘뿐인 선수가 됐다.
NWSL의 ‘이주의 골’은 지난 2016년 신설돼 2019년까지 운영됐고 이번 시즌 다시 부활했다.
리그 공식 X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팬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시애틀 선수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네 번째다. 앞서 제스 피쉬록(2회) 베타니 발커, 메간 래피노가 이 상을 받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