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새 역사를 썼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86분 존슨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 루턴의 골문을 열었다. 이로써 시즌 15호 골은 물론 승리, 최고 평점, MOTM 등 모든 영광을 품었다.
더불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 역사를 썼다. 그는 토트넘에서만 160골을 기록, 구단 통산 득점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루턴과의 경기 전까지 159골을 기록, 클리프 존스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득점을 신고하며 존스를 제치고 마틴 치버스의 174골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015-16시즌 제외 2016-17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때 케인과 함께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였고 지금은 에이스로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역시 15골을 기록, 살라(리버풀), 보웬(웨스트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손흥민 외 히샤를리송(10골)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여전히 전성기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전망이 밝다는 해외 매체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구단 내 기록을 경신해 나갈 가능성이 작지 않다. 4위 치버스와는 14골차로 빠르면 2024-25시즌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트넘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는 케인으로 280골을 기록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기록이 멈춘 상황이다.
2위는 지미 그리브스로 268골을 기록했다. 3위는 바비 스미스, 208골을 신고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