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가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선 알바노와 디드릭 로슨이 국내, 외국선수 MVP에 선정됐다.
알바노와 로슨은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국내, 외국선수 MVP에 선정됐다.
알바노는 강상재와의 ‘집안싸움’에서 3표차(50-47)로 앞서며 국내선수 MVP에 선정됐다. 로슨은 패리스 배스를 6표차(57-51)로 제치고 외국선수 MVP가 됐다.
알바노와 로슨 모두 DB가 6년 만에 배출한 MVP다. 6년 전 2017-18시즌에는 두경민, 디온테 버튼이 MVP에 선정됐다.
앞서 열린 시상식 첫 순서는 공로상이었다. 이기완 소노 단장은 공로상의 주인공으로서 이번 시상식에 가장 먼저 섰다. 이후 정규리그 1위 DB와 2위 LG, 3위 kt가 상을 받았다.
계량 부문 시상도 이어졌다. 이정현이 어시스트, 스틸, 3점슛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3관왕에 올랐다. 패리스 배스는 득점상, 아셈 마레이는 리바운드상, 그리고 듀본 맥스웰이 블록상을 차지했다.
정성우는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기량발전상은 이정현(소노)의 차지였다. 그는 박인웅, SJ 벨란겔 등을 제쳤다. MVP급으로 성장한 만큼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식스맨상은 박인웅이 수상했다. DB의 한 축으로서 제 역할을 해낸 만큼 자격이 충분했다.
오재현은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일취월장한 그는 KBL 최고의 디펜더로서 자리했다. 더불어 문성곤의 4시즌 연속 수상을 끝내기도 했다.
올 시즌 최고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낸 ‘Play of the Season’은 이정현(삼성)의 차지였다. 그는 지난 3월 18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4쿼터, 연장에서 극적인 2번의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승리로 이끌었다. 인기상은 허웅이 차지했다.
최고의 신인은 유기상이었다. 그는 KBL 데뷔 신인 3점슛 기록을 새로 쓰는 등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감독상은 DB를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로 이끈 김주성 감독이 수상했다. 그는 정식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부터 DB를 1위로 올리는 등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베스트 5는 이변이 없었다. 이정현과 알바노, 강상재, 배스, 로슨이 이름을 올렸다.
▲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 현황
국내선수 MVP_ 이선 알바노(DB)
외국선수 MVP_ 디드릭 로슨(DB)
베스트 5_ 이정현(소노), 이선 알바노(DB), 강상재(DB), 패리스 배스(kt), 디드릭 로슨(DB)
감독상_ 김주성(DB)
신인선수상_ 유기상(LG)
기량발전상_ 이정현(소노)
식스맨상_ 박인웅(DB)
최우수수비상_ 오재현(SK)
공로상_ 이기완 단장(소노)
이성구 페어플레이상_ 정성우(kt)
Play of the Season_ 이정현(삼성)
인기상_ 허웅(KCC)
득점상_ 패리스 배스(kt)
리바운드상_ 아셈 마레이(LG)
어시스트상_ 이정현(소노)
스틸상_ 이정현(소노)
블록상_ 듀본 맥스웰(한국가스공사)
3점슛상_ 이정현(소노)
삼성(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