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맨쇼’에 기댄 토트넘 공격진, ‘59일 침묵’ 히샬리송 깨어나야 챔스 티켓 거머쥔다

손흥민(31) 홀로 모든 걸 책임질 순 없다. 주전 스트라이커 히샬리송(26·브라질)이 깨어나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3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29경기에서 17승 5무 7패(승점 56점)를 기록 중이다. EPL 20개 구단 중 5위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확보에 사활을 건다. 최소 4위는 차지해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사진 왼쪽부터), 히샬리송.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1경기 더 치른 4위 애스턴 빌라를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 토트넘이 3일 웨스트햄전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히샬리송이 전방에 포진한다. 손흥민, 브레넌 존슨이 좌·우 공격을 책임지고, 제임스 매디슨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파페 사르, 지오바니 로 셀소가 3선에 포진하고,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지가 좌·우 풀백으로 출전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킨다.

반 더 벤이 주전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반 더 벤은 3월 10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팀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햄스트링 부상 재발이 원인이었다. 토트넘에서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한 건 라이언 세세뇽, 마노르 솔로몬, 프레이저 포스터 셋이다. 모두 벤치 자원이다. 토트넘은 큰 전력 공백 없이 웨스트햄 원정에 나선다.

토트넘 홋스퍼 스트라이커 히샬리송. 사진=AFPBBNews=News1

관건은 체력이다. 토트넘은 31일 루턴 타운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루턴전을 마친 지 3일 만의 경기다.

전방에서 손흥민의 부담을 줄여주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은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루턴전에서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근 4경기 3골 2도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도움도 팀 내 1위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얼마만큼 의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이다.

손흥민에게 쏠린 상대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킬 이의 활약이 중요하다. 웨스트햄전에서 스트라이커로 나설 것이 유력한 히샬리송이 대표적이다.

히샬리송은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팀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사진=AFPBBNews=News1

브라질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인 히샬리송은 올 시즌 EPL 24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팀 득점 2위다.

그런 히샬리송이 주춤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2월 3일 에버턴전 멀티골 이후 골이 없다. 같은 달 17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 이후엔 무릎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히샬리송은 3월 16일 풀럼전에서 교체 출전해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31일 루턴 타운전에선 교체로 5분 뛰었다.

히샬리송이 59일 만의 득점으로 손흥민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까.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