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나선 400번째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4월 3일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오른쪽 공격수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19분 웨스트햄 중앙 수비수 커트 주마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손흥민은 이날 스트라이커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중앙에 머물지 않고 좌·우 측면을 활발히 오가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우측 미드필더 제러드 보웬과 함께 양 팀 최다인 세 차례 키 패스를 기록했다.
골은 없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웨스트햄 골문을 위협한 유효 슈팅은 하나였다. 손흥민은 몇 차례 더 슈팅할 기회가 있었지만 주변 동료를 활용하는 선택을 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을 담당 중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이 세 차례 키 패스에 성공했지만 상대 골문을 위협하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6.7점), 존슨(7.0점), 티모 베르너(7.0) 등 선발 출전한 토트넘 공격 자원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최다득점자다. EPL 득점 순위에선 알렉산다르 이삭, 보웬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8일 홈구장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노팅엄전에서 올 시즌 16호골에 재도전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