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3골’에 그쳤던 서울, 김천전 5-1 대승 비결? “경기 당일 처음 선수 개별 미팅 진행”

4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김기동 감독은 김천상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미팅을 진행했다. 단체 미팅이 아니었다. 김 감독은 오전 경기에 출전할 수비수, 오후엔 공격수들과 차례로 면담했다.

김 감독은 “경기 당일 선수 개별 미팅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대 전술과 공략법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서울은 김천상무를 5-1로 대파했다. 서울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일류첸코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초반부터 김천을 압도했다. 김천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상대가 우리의 패를 모두 알고 있는 느낌이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FC 서울 스트라이커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 서울 선수들이 4월 3일 홈구장을 찾은 팬들과 김천상무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면담 효과가 가장 컸던 건 스트라이커 일류첸코였다.

일류첸코는 김천전에서 77분을 뛰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일류첸코는 김천전 이전 K리그1 4경기에선 페널티킥으로만 1골을 기록 중이었다.

김 감독은 “일류첸코에겐 포항 스틸러스 시절 영상을 보여줬다”면서 “경기력이 가장 좋았던 때의 영상을 보며 더 큰 동기부여를 갖길 바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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