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승부를 가른 1회 상황에서 중심 타선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쉴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4-0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주 중요했다”며 1회 득점 장면에서 매니 마차도와 김하성의 활약에 대해 말했다.
두 선수는 1회초 2아웃 이후 기회를 만들었다. 마차도가 좌전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채웠다. 이후 주릭슨 프로파가 만루홈런을 때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었다.
쉴트는 “우리 선수들 모두가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중심 타선은 이전부터 기여를 해준 경험이 있고 그런 내용을 기대하고 있다. (중심 타선의 기여는) 우리 타선에서 아주 중요한 내용이 될 것임이 확실하다”며 생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상대 선발 키튼 윈을 상대로 1회 4점을 냈지만,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
쉴트는 “상대 선발이 이후 안정을 찾았다”며 상대 투수를 인정하면서도 “1회 이후에도 좋은 타격 내용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타자들의 노력을 인정했다.
그는 5회 이정후의 호수비에 아웃된 것을 비롯, 잘맞은 타구가 외야에서 두 차례나 잡힌 잭슨 메릴에 대해서도 “오늘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며 칭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선발 마이클 킹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쉴트는 “정말 잘던졌다”며 킹을 극찬했다. “카운트를 통제하며 위아래 안쪽 바깥쪽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졌다. 이것이 마이클 킹의 진짜 모습”이라며 호평을 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로 4경기 연속 선발 투수들이 6이닝 이상 소화하며 자기 역할을 해줬다
그는 “선발 투수들이 두 번째 등판에 들어가기전 기대했던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공을 정말 잘 던지면서 팀에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선발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9회 4점차 리드에서도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즈를 올린 것에 대해서는 “이틀간 던지지 않은 상태였고, 상대가 중심 타선에서 뭔가를 시작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