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왕따’ 성유빈, 칸 핑크카펫 밟았다…글로벌 눈도장

배우 성유빈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을 밟았다.

성유빈은 지난 9일 오후 7시(현지 시각, 한국시간 10일 새벽) 프랑스 남부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진행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유쾌한 왕따’(감독 민용근,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롯데컬처웍스)는 원인불명의 이유로 무너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어두운 본성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성유빈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을 밟았다. 사진=피앤드스튜디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프랑스 칸 영화제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유쾌한 왕따’는 비경쟁 부문인 랑데부 섹션에 초청됐다. 성유빈은 극 중 어떠한 사건 한 가운데에 휘말리게 되는 주인공 ‘동현’을 연기했다.

이날 성유빈은 무르익은 취재 열기 속 민용근 감독, 클라이맥스스튜디오 문영화 PD, 롯데컬처웍스 차형진 수석과 함께 칸 시리즈의 상징인 핑크카펫을 밟았다. 올블랙 수트를 입고 핑크카펫에 등장한 성유빈은 앳된 매력을 발산하며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고, 현지 관객과 취재진의 호응에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배우 성유빈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을 밟았다. 사진=피앤드스튜디오

성유빈은 이어지는 10일(현지 시각) 공식 포토콜과 외신 인터뷰, 스크리닝, 무대인사 등 칸 시리즈 초청 관련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공식 스크리닝에서는 ‘유쾌한 왕따’ 본편 1화가 상영될 예정으로, 글로벌 최대 드라마·시리즈 시상식에서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인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터.

이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눈도장을 찍은 성유빈이 계속해서 입증해 나갈 저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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