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노쇼 논란 이후 갈등을 빚었던 가수 미노이와 AOMG가 극적으로 화해했다.
11일 AOMG는 “지난 2개월 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미노이의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AOMG는 최근 소속 가수 미노이의 광고 건과 관련해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미노이는 지난 1월 30일 한 화장픔 브랜드 광고 촬영을 펑크냈다는 설로 ‘노쇼 논란’에 휩싸였다. 이 중심에는 미노이와 AOMG의 갈등이 있었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노이의 전속계약 파기설까지 불거지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미노이는 이와 관련해 “광고 계약이 체결됐는지도 몰랐고, 계약서를 받은 건 1월인데 지난해 12월 20일자로 도장이 찍혀 있었다. 계속 이런 식으로 해왔으니까 대표님 말씀을 믿었고 저도 계약서에 문제가 있을지는 몰랐다”면서 “저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AOMG는 미노이와 전속계약 파기설에 대해 “아직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 확인 중”이라고 짧은 답변만 남긴 바 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AOMG입니다.
먼저 지난 2개월 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습니다.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미노이의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AOMG는 미노이가 건강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힙합 음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