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의 악연’ 4강서 만난 일본-이라크, 승자는 파리로 간다…선발 라인업 발표 [U23 亞컵]

‘도하의 악연’ 일본과 이라크가 파리로 가는 티켓을 걸고 만났다.

일본과 이라크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및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일본은 골키퍼 고쿠보 레오를 시작으로 세키네 히로키-키무라 세이지-후지타 치마-야마다 후키-아라키 료타로-마츠키 쿠류-호소야 마오-히라카와 유-오하타 아유무-타카이 코타가 선발 출전한다.

일본은 1996년부터 이어진 올림픽 본선 연속 출전 기록을 ‘8’로 늘리고자 한다. 사진=AFPBBNews=News1

이라크는 골키퍼 후세인 하산을 시작으로 조셉 알 이맘-아흐메드 마크엔지-자이드 타신-후세인 아메르-알리 자심-알리 알모사위-카라르 알 무크타르-무스타파 사둔-살렘 아마드-자이드 이스마엘이 선발 출전한다.

먼저 일본은 B조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국, 그리고 아랍에미리트(UAE)를 잡아냈으나 대한민국에 패했다. 이후 8강전에선 골키퍼가 퇴장당한 카타르에 연장 접전을 허용, 4-2로 승리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일본이다. 1996 애틀랜타올림픽부터 이어진 연속 출전 기록이다.

개최국 카타르를 잡아내며 당당히 4강에 오른 일본이다. 그들은 이라크를 잡아내면 파리로 가는 열쇠를 얻게 된다. 그러나 이라크는 분명 만만치 않은 상대, 쉽게 볼 수 없다.

이라크는 C조 1위를 차지, 8강을 거쳐 4강에 올랐다. 태국에 일격을 맞은 뒤 타지키스탄, 사우디 아라비아를 차례로 잡아냈다. 8강에선 베트남을 1-0으로 잡아냈다.

이라크는 이번에도 일본의 앞을 가로막을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News1

2004 아테네올림픽 4위에 오른 경험이 있는 이라크. 최근 올림픽 출전은 2016 리우올림픽이다. 이번 일본전을 승리하면 8년 만에 올림픽으로 향한다.

올해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만난 바 있는 일본과 이라크다. 당시 이라크가 일본을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1994 미국월드컵 아시아 예선 당시 도하에서 일본의 첫 월드컵 출전을 가로막은 후 31년 만에 재현한 ‘도하의 기적’이었다. 그렇기에 연령대는 다르지만 일본 입장에선 리벤지 성격이 강한 맞대결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상위 3개국이 본선 티켓을 차지한다. 그리고 4위는 기니와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만 파리로 갈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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